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일상 속 작은 두뇌 자극이 중요합니다. 매일 10분만 투자해도 기억력 유지와 인지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노인들이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루 10분 뇌운동 방법입니다.
1. 숫자·단어 기억 게임으로 기억력 자극하기
간단한 낱말 3~5개 또는 숫자 조합을 읽고 10분 뒤 다시 떠올리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사과, 모자, 책상 같은 단어를 보고 잠시 후 기억해보는 것입니다. 반복할수록 단기 기억력 강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준비물이 필요 없고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어 꾸준한 실천이 가능합니다.
2. TV 자막 따라 읽기로 언어 능력 유지하기
평소 시청하는 드라마나 뉴스의 자막을 소리 내어 따라 읽는 방법입니다. 말하기와 읽기를 동시에 활용해 언어 능력, 집중력, 주의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음성을 사용한 두뇌 자극이 더 효과적입니다.
3. 손 운동으로 양측 뇌를 고르게 자극하기
손가락 접기와 펴기, 공이나 작은 수건을 쥐었다가 놓는 동작은 뇌 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데 유익합니다. 양손을 번갈아 움직이면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매일 3~5분 정도만 투자해도 혈액순환 개선과 소근육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4. 오늘 일정 직접 적어보며 계획력 강화하기
하루 계획을 손으로 직접 적고 확인하는 습관은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어떤 일을 할지 정해보고 간단히 메모하는 과정이 두뇌의 정보 처리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스마트폰 메모도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종이에 쓰는 것이 더 큰 자극이 됩니다.
은빛방송단 이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