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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가꾸기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5-06-17   조회수: 6   

운동은 돌아다니며 움직임을 말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살아서 활동하는 것도 운동이고 또 특정 부위를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경기를 하는 것도 운동입니다.

또 운동은 맨손체조도 있고 기구를 사용할 때도 있지만 헬스장에서 하고 싶은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운동은 신체 부위를 골고루 움직여 생활하는 것으로 생존을 위하고 또 직업상 특정 부위를 많이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신체적인 활동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도 쾌적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생활이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집집마다 닭, 토끼, 염소, 돼지, 소와 말도 키웠습니다.

그리고 정원이 있고 텃밭이 있고 논과 밭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늘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모두가 다 건강했습니다.

요즈음은 귀농귀촌해서 노후를 즐겁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살면서 정원 가꾸기를 하면 온 가족 뿐만 아니라 주위의 많은 사람들까지도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정원 생활은 특히 노인들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바람직합니다.

나는 지금 10ha(300) 면적의 울안에서 상추, 부추, , 오이, 그리고 고추 등을 가꾸어 먹습니다.

앞으로 가지, 토마토, 호박 등이 열리고 지금부터 보리수와 살구가 익기 시작해서 복숭아, 사과와 포도 그리고 감을 수확하고 저장해서 오래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참새, 비둘기, 그리고 까치 등 10여 종의 새들이 지척에서 먹이를 먹고 이따금 나비와 잠자리들이 춤을 추고 갑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수십 마리의 청개구리들의 합창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나는 자주 밝혔듯이 소월의 짧은 시를 가장 좋아합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비가 오면 앞마당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펄떡이고 뒤뜰의 갈대밭에서는 달밤이면 참게가 올라와서 서걱거릴 것입니다.

 

 

은빛방송단 박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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