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4일(토)과 15일(일) 양일간,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제9회 붉은노을배 50·60대 전국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3개 팀이 참가해
4개의 구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주최와 주관은 부안군축구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맡았으며
부안군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후원하여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장만기 대회장은 “1회부터 7회까지 부안에서 개최해왔으며,
이번 9회 대회도 부안에서 열렸다”며
“앞으로는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고
승리에 관한 열정은 나이를 잊은 듯 열정을 불태웠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 입에서는
"옛날 같지 않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승리를 향한 의지는 여전히 뜨거웠다.
50대 결승전에는 용인 하나팀과 전남 순천팀이
60대 결승전에는 대전 서구팀과 경남 진주팀이 올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50·60대 선수들은 나이를 잊은 듯 열정을 불태웠다.
현장을 지켜본 이들은 한마음으로
“오늘의 주인공은 모두였다”며 승부를 떠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은빛방송단 서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