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남 동진면 분회장 국무총리상 수상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윤석남 동진면 분회장은 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정부포상인 국무총리상(효행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석남분회장(83세)은 뇌경색 장애가 있는 부인을 17년간 간호를 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102세 노모를 극진히 봉양함으로써 효를 실천하고, 동진면 분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단합으로 솔선수범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킨
모범적인 효행자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사업으로 인해 타지 생활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부친 사망 이후 홀로 계시는 모친의 봉양을 위해 귀향하여 현재까지
효를 실천하면서 2010년 4월부터 부안군 동진면 분회총무, 재무(8년)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이사와 감사(3
년)를 역임하였으며, 2021년 3월부터는 동진면 분회장을 맡으면서 20여년 동안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면서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파급 확산시키고 있는 장본인이다.
특히, 82세가 된 본인의 나이가 적지 않음에도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수(上壽)의 노모를 지극 정성을 다하여 불편이
없도록 봉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삼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도에 “부안군민대상 및
포상조례”에 의하여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미풍양속의 귀감을 실천함으로써 널리 주민의 칭송을 받는 사람
에게 시상하는 부안군민대상(효열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마을경로잔치 협찬,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근농인재육성 장학금 기부, 분회 야유회 등에 수백만원을 후원하여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돌봄사업,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앞장서
전개하면서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로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어버이날은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개칭하고 1997년부터 노인복지법에서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규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