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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소리와 함께 다시 피어난 나의 인생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6-04-22   조회수: 20   

난타 소리와 함께 다시 피어난 나의 인생

 

누군가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노인 일자리는 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난타 활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설렘과 감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 이 길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서툴고 부족한 제 모습에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고, 때로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딛다 보니 어느새 제 손끝에는 자신감이 실리고, 제 마음에는 용기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무대에 설 때마다 가슴이 뛰고, 북채를 잡을 때마다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난타는 제게 단순한 활동이 아닙니다.

멈춰 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잊고 지냈던 열정을 다시 깨워준 삶의 선물입니다.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 또한 제 변화를 보며 누구보다 기뻐해 주었습니다. “얼굴이 밝아졌다.”, 예전보다 더 젊어 보인다라는 말을 들을 때면 제 마음에도 꽃이 피는 듯합니다. 실제로 난타 활동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다 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체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무기력했던 일상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이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무료함 속에 하루를 보내며, 그저 흘러가는 시간만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다려지고,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삶에 책임감과 설렘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공연을 마친 뒤 관객들이 보내주는 뜨거운 박수입니다.

그 박수 소리 속에는 격려와 감동,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짧은 한마디는 제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남아 또 다른 힘이 되어줍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생각합니다.

, 내가 아직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나 또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노인 일자리는 단순히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게는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해준 기회였고,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꾸게 해준 희망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되찾게 해준 인생의 전환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인생은 서서히 저물어 간다고.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인생은 나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멈출 때 끝나는 것이라고.

그래서 저는 오늘도 힘차게 북을 두드립니다. 제 가슴이 뛰는 한, 제 열정이 살아 있는 한,

저는 이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난타의 힘찬 울림처럼 제 인생도 힘차게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난타 소리와 함께 다시 피어난 나의 인생

누군가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노인 일자리는 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방송단 전옥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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