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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불청객 황사, '건강은 건강할 때' ....., 어느 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고백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6-04-07   조회수: 11   

4월의 불청객 황사, ‘건강은 건강할 때. 어느 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고백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생명력의 계절이자, 활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다. 영국의 시인 T.S. 엘리엇은 시 '황무지'에서 4월을 잔인한 달이라 노래했지만, 온대 지역에 사는 우리에게 4월은 기다려온 봄의 절정이다. 하지만, 이 반가운 봄과 함께 찾아오는 심술궂은 손님이 있다. 바로 황사. 이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황사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 질병과 사투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안 모 씨(69)의 사연을 통해 봄철 호흡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짚어보았다.

평범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인생을 바꾼 기관지 확장증 시절을 쉼 없이 달려온 안 씨. 그녀는 자녀 교육과 내 집 마련, 남편 내조에 최선을 다하며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신념으로 평생을 살았다. 그러던 그녀에게 찾아온 감기는 단순한 불청객이 아니었다. 동네 약국과 병원을 오가며 처방 약과 주사로 버텼지만,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종합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끝에 내려진 진단은 폐렴기관지 확장증’. 2년여의 집중 치료 끝에 폐렴은 완치되었으나, 기관지 확장증은 평생을 안고 가야 할 숙제가 되었다. 담당 의사는 이 병은 완치를 위한 치료 약이 없으며,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다.

황사 철, 노인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 기관 확장증 환자인 안 씨에게 요즘 같은 황사 철은 가장 위험한 시기다. 기관지 벽이 손상되어 점액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황사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유입되면 치명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요즘도 외출 시 두꺼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활동을 최소화한다. 전문가들은 면역력과 호흡기 기능이 약해진 노인들의 경우, 황사 발생 시 다음과 같은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한다.

외출 자제나 위생 관리: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외출 후에는 즉시 세안과 양치질로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수분 및 영양 섭취: 충분한 물을 마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도라지나 배즙 등 기관지에 좋은 항산화 식품을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실내 환경 최적화: 창문을 닫아 외부 먼지를 차단하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물걸레 청소 생활화: 진공청소기는 미세먼지를 다시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물걸레로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 자신 삶을 돌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그녀는 이제 모든 일을 접고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나이 들어 노인 일자리라도 나다닐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그녀는 건강은 정말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을 이제야 실감한다라며 뒤늦은 후회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꽃구경하기 좋은 4월이지만, 호흡기가 약한 고령층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환경 관리가 잔인한 4활기찬 봄으로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방송단 김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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