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 6. 19.(목) 19:30
장소: 부안 예술회관 공연장
부안 예술회관에서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사)노름마치 예술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마련된 자리였다.
만다라 108, 상령산 풀이, 소낙비, 허튼소리 1,2,3, 취타풍,
노름마치 시나위를 연주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관객은 대부분 가족단위, 노년층, 노부부 분들이었고
예술에 대해 깊게 평할 수는 없어도 관중의 흥을 끌어올리는 그들과
객석이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흥겨움의 장이었다
“두두림“으로 이끌어가는 무대,
해외 65개국, 약 180여 회의 공연을 가진 그들의 공연은
단단하고 무디어진 우리의 마음과 감각을 깨워
어느새 감동의 물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팬 서비스로 기념사진을 찍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모습도 감동적이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부안군민은 90% 할인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다.
보이지 않은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고 차후에도 이런 공연이 있다면
가족, 이웃과 함께 참여하여 정서적인 힐링의 기회를 가져 보시길 권하고 싶다.
참으로 감동적인 저녁이었다.
은빛방송단 서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