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
2025부안상설시장 겨울팥죽 동행축제
부안상설시장에서 열린 겨울팥죽 동행축제가
25년 11월 15일 11시부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팥죽 유래를 잠깐 살펴 보았다.
공공씨의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 역귀가 되었는데 생전에 팥을 두려워해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물리쳤다는 설화가 있다.
우리의 전통엔 고려 말기 문헌에 기록되어 있고
조선시대부터는 동지를 작은 설로 여겨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주술적 의미도 있다.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로 이때부터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농사 준비와 풍작의 의미가 있다.
팥죽에 넣어 먹은 새알심은 나이만큼 넣어 먹었으며 우리가
어렸을 때는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리시던
할머니가 생각난다.
전통을 찾고 살려 나간다는 것은 우리의 귀한 자산일 것이다.
의미를 알고 찾아가고 함께 즐기는 것
우리의 삶의 가치를 더욱 살찌게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