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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마실길 2코스(샤스타 데이지 명소)를 찾아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5-06-12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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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맑고 바람이 앉은 작은 모퉁이

알려주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만한 내려앉은 산모퉁이 해변가

꽃구경 온 바닷물이 밀려들다 머뭇거리다 말고 잠잠이 앉는다.

발자욱 소리 한가하고 나비들은 여유롭고

작은 게들의 얘기 듣고 싶어 내려와 앉은 데이지

그 향기 그리워 작년에 왔던 돌 섬 고개를 내밀다 나를 본다.

부끄러워 숨 죽인다.

두어발이나 남은 저녁 해 빠질 물 언덕 내려다본다.

어디선가 은은한 커피향인가

구수한 언덕 너머 빵 굽는 기별인가

물든 노을 새색시 하얀치마

꽃들 속에 일어나는 꽃이다

그 순한 미소 숨겨둔 그리움마저 되찾으려

님 보듯

꽃말대로 숨겨진 사랑을 찾듯이...

그래

찾고 가소서 찾아 보듬고

그리 가소서

 

 

 

은빛방송단 서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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