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천후’ 실내 테니스장 개장…. 지역 체육계 ‘활기’
총사업비 88억 투입, 하드코트 4면 갖춰... 노인·여성 동호인 큰 환호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라켓을 휘두를 수 있는 전천후 테니스 코트가 부안에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9일, 부안군은 주요 내빈과 테니스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실내 테니스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초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전동일 부안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8억 투입된 현대식 시설…. "전지훈련 유치도 가능” 이번에 개장한 실내 테니스장은 총사업비 88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설 규모와 면면을 살펴보면 부안군 체육 인프라의 비약적인 발전을 확인할 수 있다. 규모: 연면적 2,985㎡ (실내 테니스장 1동), 코트: 국제 규격의 하드코트 4면, 부대시설: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부대시설 1동
전동일 부안군 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실내 테니스장 건립으로 향후 전문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이는 부안군 테니스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여성 동호인들 "이제 날씨 걱정 끝” 특히 이번 개장은 혹한기와 혹서기 운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령층과 여성 동호인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지방 특성상 고령 인구가 많은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라고 입을 모았다. 테니스는 종목 특성상 기상 상황에 민감하지만, 이번 실내 경기장 건립으로 부안군 테니스 동호인들은 365일 언제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환경'을 누리게 되었다.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점진적 보완” 개장식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진곤 부안군 도시재생 과장은 시설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조 과장은 동호인들이 전하는 일부 아쉬운 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츰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부안군은 이번 실내 테니스장 개장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