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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웃음의 비결요?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6-02-10   조회수: 23   

[인생 2] “다시 찾은 웃음의 비결요? 스스로 일하고 땀 흘리는 즐거움이죠부안으로 귀촌 후 우울증 극복한 임00 씨의 삶의 희망회복기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마주했던 한 여성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부안에서 태어나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온 임00 (70)의 이야기다.

평온했던 삶에 찾아온 이별과 고립 임씨의 삶은 남부러운 것 없는 '복된 가정'의 전형이었다. 공직 생활을 하는 남편과 영리한 아들, 그리고 전주에 진출해 마련한 안락한 아파트까지. 그러나 행복은 영원하지 않았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병환과 사별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이후 시어머니를 모시고 전주에서 생활하던 임씨는 5년 전, 가슴속 깊은 곳에 품어온 전원생활의 낭만을 찾아 홀로 고향 부안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현실은 꿈꿨던 낭만과는 거리가 멀었다.

적막한 시골 생활, 우울증이라는 그림자 도시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그녀에게 시골의 밤은 너무나 길고 적막했다. 70대에 접어들며 급격히 떨어진 기력과 바쁜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그녀를 깊은 우울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3년 동안은 정말 무기력했어요. 몸과 마음 여기저기에 병이 찾아왔죠. 통장의 잔고는 줄어드는데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이 큰 불안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파크 골프와 노인 일자리', 터닝포인트를 만나다 벼랑 끝에 서 있던 그녀를 구해준 것은 우연히 접한 **'파크 골프'****'노인 일자리 사업'**이었다. 운동을 통해 또래들과 교류하며 마음의 문을 연 그녀는, 2년 전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노인'이라는 단어가 주는 생경함과 주변의 시선에 대한 걱정으로 망설이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3시간씩 땀 흘려 일하고 받는 월 70여만 원의 보수는 그녀에게 단순한 돈 이상의 가치를 선물했다.

"내 손으로 번 돈으로 즐기는 차 한 잔, 이것이 진정한 가치" 현재 임씨는 그 어느 때보다 당당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자신이 번 돈으로 당당하게 운동을 즐기고, 친구들에게 스스럼없이 차와 식사를 대접하며 나누는 수다가 그녀의 가장 큰 기쁨이다. 임씨는 이제 주변에 당당하게 말한다. "작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 노력하면 대가가 따르는 일이 있다는 것이 저를 다시 살게 했습니다. 노인 일자리가 제 삶을 다시 가치 있게 했어요." 상실의 아픔을 딛고 '노동의 가치'를 통해 스스로 희망을 일궈낸 임씨의 미소는,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방송단 김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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