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향교는 단순히 제향만 올리는 공간이 아닙니다.
석전대제를 비롯한 전통 제례와 더불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통예절과 인성교육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며, 고택 탐방과 전통 강의, 한문 공부,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고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가는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서예전, 전통 제례 시연, 향토 축제와 같은
지역민 참여 행사를 꾸준히 열어 부안의 역사문화와
정신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부안 향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거쳐 내려온 효·예·충의
유교적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기관입니다.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고,
우리 고장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이어주는
소중한 정신적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안 향교가 있어 참으로 자랑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은빛방송단 이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