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6일 오전 10시 서림공원내 호국영렬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를 포함 250여 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쳤던 이들의 드높은 정신을 받들어 경건하게 거행됐다.

장병들의 세 번의 조총 발사에 이어 헌화 및 분향으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였고

유족 편지를 낭독한 김영찬씨는 고 김규현 일병의 유복자로 아버지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여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들이 계셨기에 그들이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켜주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지 않았겠는가.

다시 한번 또 한번 그 숭고하신 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오늘까지는 우리가 있었고 미래에는 우리 후손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위대하신

호국정신을 깊은 유산으로 높이 세워 전수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은빛방송단 서효석